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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의 별미 매생이 첫 수확으로 부촌의 꿈 이룬다 2017년12월20일(Wed)
청정해역에서 자란 매생이!
특유한 맛과 향기로운 맛으로 승부한다.
　청정해역에서 자란 매생이 첫 수확이 지난 11일부터 고금도 일부 어촌계에서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확은 지난달 5일 매생이 건홍을 시작하여 조류의 영향 등 조수 간막의 차를 이용하여 매생이 발 높낮이를 조절하는 등 타 지역보다 먼저 첫 수확의 기쁨을 안았다.
 
초불 매생이 가격은 대략 3,500원선에 형성된다. 주로 중간 상인을 걸쳐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매생이는 특유한 맛과 향기로운 맛으로 미식가들을 사로 잡는 해조류이다. 매생이를 이용해 시원한 굴국 , 매생이 떡국, 감칠맛 나는 전, 부드러운 식감 계란말이 등 다양한 레시피 건강식품으로 옛날 어머니의 구수한 가마솥에서 끊인 제철 음식이 그려워지는 추운 겨울철이다.
   
뿐만아나라 천혜의 남해안의 양식장은 해저층이 맥반석과 초석으로 이루어져 미네랄이 풍부한 갯펄층에서 자란 매생이는 전국 소비자들부터 웰빙 건강식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매생이는 칼슘과 무기질,철분,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 발육을 도와 주고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 우유보다 훨씬 많은 철분을 가지고 있어 몸속에 혈액이 부족해 산소 공급이 어려워지는 사람에게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금도는 140세대(25건/3125㏊)매생이 어가가 종사하고 있으며 5,240톤(시설 6,200책)생산하여 104억원의 높은 어가소득을 올려 어촌계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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