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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안전윤리에 바탕을 둔 조기교육의 중요성 2017년12월29일(Fri)
화순소방서 서장 박달호
 사전적 의미의 안전교육이라 함은 학교나 사회에서 실시하는 일반 교통사고, 가정 내 사고, 화재, 실험·실습 사고, 수학여행이나 레크리에이션 사고, 유희나 완구에 의한 사고, 체육경기 중 사고, 지진 ·풍수해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의 행동지침 등을 지칭한다.

최근 2017년 7월 26일 국민의 안전교육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된「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서는 학교 등에서의 안전교육,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에 대한 직무교육,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안전교육 실시를 의무화 하고 있다.

여기서 필자는 도덕성을 기초로 한 관점에서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살펴보려고 한다.

현대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결과 위주의 경향으로 과정이 무시되면서 대인과 대물 간에 인간이 반드시 지켜야 할 도덕성마저 무시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안전 분야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안전하도록 지켜야 할 규정을 어길 수밖에 없는, 그렇게 해도 아무 거리낌이 없는 “안전 불감증”이란 큰 병을 얻었다.

우리는 지금까지 각종 대형사고 이후 안전 불감증의 원인이 된 안전교육 체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 불감증이 근본적으로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그동안 지나치게 양적 위주의 안전교육을 지향한 결과가 아니었는지 자문해 본다.

앞으로는 이러한 사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교육에 기본적으로 전제되어야 할 윤리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어려서부터 배워 성인이 되어서도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리지 않는 안전에 대한 덕목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본다.

‘안전윤리’란 아동들로 하여금 안전하도록 하는 마음을 갖고, 안전한 생각을 하며, 안전한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그러한 것들을 마땅히 지켜 행하여야 할 도덕적 태도를 기르도록 하는데 까지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현재와 미래의 위협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도 않으므로 다른 사람과 이 사회를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안전 윤리교육은 국민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불감증을 치료할 기초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안전윤리 교육이 우리 사회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아동 , 초중등 학생들에 대한 일방적인 주입식, 양적 위주의 안전교육 틀에서 벗어나 토론과 현장체험 등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 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교육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본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갈수록 안전윤리 교육의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안전윤리 교육은 어릴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성서에 이르기를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 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라고 했다.

성서에서 뜻하는 바와 같이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안전 조기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미래 세대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윤리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위험한 상황에서 최우선적으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여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해야 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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