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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돌아오는 석가탄신 사찰화재에 주의하자 2018년05월10일(Thu)
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김미선
 2018년 4월 16일 오후 9시10분쯤 경북 문경시 흥덕동에 소재한 한 사찰에서 불이 나 1600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올해뿐만 아니라 2010년 진주 성전암 화재, 2009년 여수 향일암 화재, 2008년 청원 백운사 화재, 2008년 고창 문수사 화재 등 여러 차례 사찰화재가 발생했는데 우리나라 사찰의 화재 예방 시설 설치수준이 타국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통사찰의 경우 대부분이 산간지대나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차량의 진입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목조건축물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순식간에 연소되고 20분 전후에는 소화기에 의한 진압이 불가하므로 초기 화재 때 바로 소화기로 진압을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 하겠다. 초기 화재진압 시 소화기의 위력은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수준이라 한다.
 
그러므로 사찰에도 항상 적정한 소화능력 단위를 갖춘 소화기를 비치하고 관계인의 초기 대응을 위한 교육훈련과 더불어 소화전이나 물탱크 설치 등 소방용수를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문화재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사찰 방문 시 촛불 · 향불 피우기 등 화기취급에 주의하고 연등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능동적인 자세로 화재 예방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많은 불자들이 참여하는 석가탄신 행사에 관계자뿐만 아니라 방문자들도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평온한 석가탄신일을 보내고 나아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후손에게 물려주도록 하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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