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지역에서 지난달 3일과 6일에 이어 15일에 또다시 방화로 추정되는 연쇄차량화재(19대소실)가 발생하여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유사한 사례 발생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작년도에 발생한 전체화재중 방화는 전국 3천317건(전체화재의 10.3% 해당), 전남지역 93건(전체화재의 6.9% 해당) 발생하였으며, 방화 동기별로는 가정불화 47.7%, 신변비관 13.6%, 불만해소 11.4% 순이고, 방화대상별로는 차량 38.7%, 주택 33.3%, 창고 4.3% 순이다.
최근에는 불특정다수인의 희생을 노린 방화와 우발적인 묻지마식 방화, 보험금을 노린 방화 등 그 양상이 다양해지는 경향이 있다.
방화는 사회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범죄행위로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방화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심각성은 더욱 크며 우리 형법에는 방화관련 처벌규정이 무겁게 규정되어 있다.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경각심이 해이해지기 쉬운 성탄절 및 연말연시에 방화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외출이나 장기출타시 반드시 시건장치를 하고 탈 수 있는 가연물을 방치하지 말며 차량주차시에는 사람의 통행이 드문 외진곳에 주차하지 않도록 하는 등 방화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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