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천연염색의 보급과 친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천연염색 관련 업계의 활성화 목적으로 ‘천연염색 데이’ 지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천연의 염색 재료를 이용해 염색하는 전통염색법인 천연염색은 친환경적이라는 측면에서 규모화가 될수록 지구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지만 천연염색 산업화는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천연염색 공방 또한 증가하고 있지만 소득 증가는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의 ‘문화가 있는 날’을 ‘천연염색 데이’로 지정해 천연염색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천연염색 데이’에는 천연염색 관계자들 스스로 천연염색 옷을 착복하며, 업체는 할인 행사 및 이벤트를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천연염색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활성화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천연염색 데이’ 추진은 사단법인 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 등 많은 단체 및 업체가 동참 의사를 표시함으로써 탄력을 받고 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김왕식 상임이사는 “10월 초까지 ‘천연염색 데이’에 동참하고자 하는 관계기관, 업체, 기관을 파악할 계획이다”며, “이후 10월 17일 ‘청출어람 2018, 나주’ 행사시에 동참를 희망하는 분들 및 기관과 공동으로 ‘천연염색 데이’ 지정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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