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교육청에 따르면 여수 여도초 과학영재반 소속 5학년 남기윤, 박현근 어린이가 과학창의력 수사대팀(지도교사 이승삼)을 구성, 지난 4일부터 이틀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2006 세계창의력경연대회 본선에서 최고의 창의성을 인정받아 초등부 최고의 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초·중등부는 영어로만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주어진 해결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단기문제와 미리 주어진 장기과제에 대해 창의성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고, 해결한 문제를 보고서와 프리젠터이션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과학창의력수사대 남기윤, 박현근 어린이는 금상으로 과학기술부장관을, 지도교사 이승삼 교사는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2006세계창의력경연대회는 지난달 18일 전국에서 18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통해 60개팀이 선발됐고 60개팀을 대상으로 국내 본선대회가 열려 각부 10개팀이 세계대회 참가자격을 얻었다.
이들은 해외영재들과 창의적 문제해결을 놓고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학생부 국내외 30개팀 90명과 일반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선을 치렀다.
과학창의력수사대 이승삼 지도교사는 "이같은 결실은 7차 교육과정의 특성을 살린 평수 수업에서 창의성 계발과 충실한 영어교육의 결과"라면서 "창의적인 사고력이 높은 아이들이 과학쪽에 흥미를 갖고 노력해온 것이 보람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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