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지역 5개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깔끄미 청소봉사단’이 오는 6월 2일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깨끗하고 쾌적한 동구건설의 주역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이 제88회 전국체전 및 추억의 7080충장로축제 성공의 관건이라는 판단아래 ‘청소년 깔끄미 청소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2회씩 대대적인 거리 환경정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깔끄미청소봉사단에는 충장, 무등, 운림, 조대부속, 조대여중의 동구관내 5개 학교 300여명이 참여했다.
동구는 이같이 중학생들을 깨끗한 환경조성 참여가 기초질서지키기를 청소년시절부터 함양시키는 교육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마을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고양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구는 깔끄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자원봉사활동시간을 인정, 참여시간에 맞춰 봉사활동 확인서를 일괄 발급키로 결정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공동체의식을 형성해가는 중요한 시기에 깨끗한 동구건설에 청소년들의 참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전제하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계기로 전국체전과 충장로축제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동구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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