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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사랑 남구 주민생활 네트워크’ 출범 |
2007년05월30일(Wed) |
| 광주시 남구, 민간기관 63곳 협력 다양한 공동과제 지원 |
광주시 남구에 보건, 복지, 고용, 문화, 체육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 간 대규모 통합지원체계가 구축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구는 30일 오전 10시30분 구청 회의실에서 주민 통합서비스 실현을 위한 민간협의기구인 ‘효사랑 남구 주민생활 네트워크’ 출범식을 갖는다.
효사랑 남구 주민생활 네트워크(약칭: 효사랑네트워크)는 행정자치부 방침에 따라 광주에서 가장 먼저 설립하는 기구로서 상임대표는 광주대학교 함철호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설립준비위원회를 통해 선출되었으며,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 박영희 대표 등 7명이 공동대표를 맡고, 감사 2명, 실행위원 6명이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 네트워크에는 광주기독교병원을 비롯한 보건의료기관 12곳, 남구자원봉사센터 외 복지기관 34곳,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등 평생교육기관 6곳, 기타 문화·고용·생활체육분야에서 11곳 등 민간기관 총 63곳이 협력기관으로 함께 하고 있다.
효사랑 네트워크는 민·관 및 민간 상호 간 협력을 위한 관문(Gate) 역할을 수행하며, 첫 번째 사업으로 남구 소재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자원을 정리하는 일을 시작하며, 이후 네트워크에 참여한 기관들과 공동으로 주민의 건강문제 개선 등 다양한 공동과제를 선정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함철호 상임대표는 “상호연계는 취약계층 등 수요자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단체와 기관들은 자원이 풍부하게 연계되어 수요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남구는 민간기관 중심의 효사랑 네트워크가 안정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뒷받침을 할 계획이며, 이후 후속조치로 구청 관계부서와 교육청 등 지역 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 네트워크 구성해 연말까지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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