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민·관·기업 자원봉사 관리자 합동 워크샵이 열린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27일부터 28일까지 무등파크호텔에서 민간단체·공무원·사회복지시설·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민·관·기업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워크샵은 광주지역의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민·관·기업의 사회적 네트워크 결성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각계의 의견을 수집하고 지혜를 모으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워크샵은 동강대학교 정영일 교수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민간단체, 정부, 기업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광주대 이영철 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을 갖는다.
토론에는 ▲노영희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이사 ▲김재현 광주시 광산구청 사회보장팀장 ▲이정휴 KT 전남본부 홍보실장이 각각 분야별 토론자로 나선다.
정영일 동강대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은 일반시민이면 누구든지 일상생활 속에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자원봉사 활동 영역의 확대 및 참여계층의 다양화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잠재적 자원봉사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프로그램개발 및 관리가 행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민간부문의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활성화되어야 한다”면서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관련 법률의 제정과 예산 확보, 전문적인 자원봉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 연수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업의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으로 “자원봉사가 사회적 투자로 인식되고, 사회적 네트워크 결성과 거버넌스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관·기업 자원봉사관리자 합동 워크샵에 관련된 문의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613-5581)로 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 자원봉사 참여율은 34.9%로 전국대비 20. 5%에 비해 월등하게 높으며, 시·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도 8만9천여명에 이르는 등 자원봉사 활동에 모범도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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