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는 연말연시에 즈음해 청소년들의 탈선예방과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황일봉 남구청장을 비롯해 청소년 지도위원, 구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 회의실에서 김홍란 청소년 지도위원의 청소년보호결의문 낭독 등 결의대회를 가진데 이어 백운광장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백운광장 일대에서 가두캠페인을 펼치며, 시민과 상가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 홍보전단 등을 배포했다.
‘술·담배를 판매하지 맙시다, 유해업소에 출입시키거나 고용하지 맙시다’ 등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유해업소를 중심으로 순회하며, 계도문 전달과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구는 올 한 해 동안 관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전통예절교육 연 12회, 청소년의식교육 프로그램 연 8회, 관내 청소년 축제인 청소년 어울마당 연 4회 개최 등 사춘기를 맞은 청소년들에게 정체성과 가치관을 확립하고,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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