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매년 관례처럼 개최되어온 종무식을 개선, 올해에는 불우이웃과 공직자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의미 있게 보내기로 했다.
서삼석 무안군수는 12월 셋째주 주재별 토론회를 주재하면서 매년 종무식을 전 직원과 함께하는 다과회를 없애고 공직자로서 주민의 공복임을 인식하고 한해를 정리하는 시점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으뜸서비스 결연가정 및 읍면소재 불우시설과 경로당을 방문 위로 격려하고 대청소를 실시해 병술년 한해의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정해년 새해를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자고 강조하고 새해에는 전 공직자가 변화된 모습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자고 역설했다.
또한 “주는 것은 반드시 두 배로 돌아온다”고 강조하고 불우이웃 뿐만 아니라 어려운 공직자가 있으며 서로 돕고 위로할 수 있는 동전모우기 등 방안을 강구해 언제나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무안군에서는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를 전개했으며, ‘담는 기쁨 나누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각 읍면 부녀회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 생계곤란자, 마을 경로당 등 500여 세대에 김장김치를 담아 나누어 주었으며 특히 조류독감(AI)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으뜸서비스 담당마을 결연자 방문시 계란 1판(2천원상당)과 군에서 마련한 사랑의 건강파스를 전달케 함으로써 깊어가는 겨울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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