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은 27일 “시에서 주관한 2006년도 민방위역점시책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소방방재청장 기관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민방위업무의 질적 향상과 우수시책을 발굴·전파하기 위해 광주시가 6개분야에 대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민방위 편성·운영의 효율성은 물론 교육·훈련의 적정성, 시설장비 및 인력동원자원관리 등 전분야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23개기관 1천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전국단위 민방위종합시범훈련을 통해 대형재난사고 및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의 유기적 공조체제 확립은 물론 화생방장비 등 전시회를 개최, 시민들의 경각심과 참여의식을 고취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자체예산으로 풍암동에 비상급수시설을 설치해 주민개방형 편의시설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교육기간 동안 민방위장비 전시회와 함께 전담요원을 통한 현장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원들의 장비 사용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서구청은 이와함께 전시국민행동요령 책자 5천부를 발간·배포하는 동시에 전산시스템 자체교육을 통한 담당직원의 업무능력 향상, 지역특성에 맞는 방재훈련, 효율적인 인력동원자원관리 등 유사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구청은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한 2006년도 민방위업무 평가에서도 각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소방방재청장 기관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전국단위에서도 높은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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