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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설리화로 꽃강 만든다 2018년03월27일(Tue)
제73회 나무심기 행사 개최...300여명 참여해 황룡강변에 황설리화 식재
 장성군이 23일 장성읍 백계리 인근 황룡강변에서 공직자와 산림조합 관계자 300여명이 황설리화 나무를 식재하는‘제73회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장성읍 미락단지 맞은편 황룡강 제방을 따라 약 630여본의 황설리화를 심었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이번에 식재한 제방 맞은편에황설리화와 개나리 등 황금수종 나무를 식재한 바 있어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면 황룡강 제방이 노란빛 나무와 꽃으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식목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나무심기 행사는 주로 산림지역에 열리는 게 일반적이나 장성군은 2016년부터 황룡강의 가치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주기 위해 황룡강변에 황금수종의 나무를 심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황설리화’는 겨울이 채 끝나기 전에 꽃망울을 틔우는 수종으로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불리고 있다. 황설리화와 개나리가 자리를 잡으면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노란꽃이 피는 황룡강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리는 오늘 이 곳 황룡강 제방에 ‘희망’을 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며“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인 나무심기로 황룡강을 삼십리 꽃길로 만들어 보자”고 격려했다.

[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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