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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소쇄원, 샛노란 산수유 꽃 ‘만발’ 2018년03월28일(Wed)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담양 소쇄원의 봄 향기
노란 빛깔의 솜털 같은 산수유 꽃, 봄내음 물씬
 담양 소쇄원에 봄소식이 전해졌다.

산수유 꽃이 활짝 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소쇄원 ‘제월당’과 ‘광풍각’에 가면 만발한 산수유 꽃을 만날 수 있다.

제월당의 ‘제월(霽月)’과 광풍각의 ‘광풍(光風)’에 담겨있는 의미는 ‘가슴에 품은 뜻의 맑고 밝음이 비 갠 뒤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과 같고 비 그친 하늘의 상쾌한 달빛과도 같다’는 뜻을 품고 있다. 제월당 마루에 앉아 눈 앞에 펼쳐진 경치를 각자의 마음속 화폭에 담으며 시상(詩想)을 떠올려 보자.

담양 소쇄원(명승 제40호)은 우리나라 선비의 고고한 품성과 절의가 엿보이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선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정원이다. 한국 정원의 특징은 한마디로 ‘인간의 자연학’이며, 그 원리는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한국 정원은 자연과의 조화가 뛰어나다. 이러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담양 소쇄원이다.

[정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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