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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말산업 미래 이끌 전문인력 양성 2013년06월13일(Thu)
전남 유일 말산업 육성 특성화 고등학교

장흥군 대덕읍 천관산 자락에 위치…레저산업 확대 등 전망 밝아
정문화 교장 “교육도 변화 필요…금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 초과”
졸업 후 취업 보장·우수 대학 입학 등 인센티브 지원 방안 마련
 새루운 블루오션(Blue Ocenan)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말(馬) 산업을 이끌어가고,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 전문 인력을 양성해갈 전남 유일의 ‘말산업 육성 특성화 고등학교’가 ‘정남진’이 있는 장흥군 대덕읍 천관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인 산과 들, 탐진강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자연이 주는 여유로운 풍경과 무공해 농산물이 가득한 정남진 토요시장, 피톤치드가 가득한 편백숲 길의 우드랜드, 정남진 물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물과 숲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고장 장흥에 소재한 ‘한국말산업고등학교’를 찾아본다.

▲대한민국 말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인력 양성 위한 고등학교

한국말산업고등학교(교장 정문화)는 지난 2011년 7월 전남도교육청이 대덕종합고등학교를 ‘말(馬)산업 육성 특성화고’로 지정하면서 학교명칭 변경과 함께, 성장하는 말산업의 전망과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교는 물론 전남도교육청과 장흥군이 상호 긴밀한 협약을 통해 말산업 인력양성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과 지원에 모든 동력을 모으고 있다.
이 학교 정문화 교장은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말을 관리하고 육성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라고 소개하고, “교육도 변화가 필요하다. 교육제도에 맞춘 학생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성실한 생활’, ‘기초학력정착으로 창의력 발휘’, ‘레저생활 변화직시와 미래사회 선도’, ‘심신의 단련으로 호연지기 고취’,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말 전문인 양성’이 본교 교육방침의 기본방향 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남 교육현장에 많은 변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이중 하나가 열악한 교육기반과 저출산의 영향, 이농으로 인한 교육수요자 감소 등 교육기반이 통째로 흔들리고 있는 위기의 농어촌지역 교육환경을 고정된 교육현장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선도적인 교육현장을 이끌어 내기위한 특성화학교’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정 문화 교장은 말한다.

▲말산업의 전망

말산업은 말의 생산, 육성,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를 매개로 1차에서 3차 산업까지 연관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복합 산업으로 경마 승마 등 다양한 레저산업의 확대 및 말산업 육성법 시행으로 말관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의하면 말산업이 이제는 새로운 문화의 트렌드이자 농산업의 새로운 기회로 떠오 르고 있는 가운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말의 달리기 경주인 경마는 유럽, 북미, 호주 등에서는 이미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또 동물과 함께 하는 유일한 스포츠인 승마는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 레포츠로 특히 선진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교육·재활승마’는 승마자세 교정, 근육 발달 등의 효과뿐 아니라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 순화와 함께 긍정적인 사고를 배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 교육을 포함, 신체·정신 장애인을 위한 재활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는 말을 테마로 한 국가적 축제를 열고 있으며, 말 산업은 지역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승마체험을 제공하는 등 중요한 관광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말을 활용한 다양한 천연물 신약이나 의료용, 미용 소재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경마 기수부터 조교사, 장제사, 승마지도사 등 말 관련 전문직들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말산업육성법에 의한 제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오는 2015년쯤 7천여개의 말산업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학과 개편에 따른 졸업생이 2015년에 배출되기 때문에 전문 분야 취업에 따른 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남도교육청과 마사회, 장흥군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마방, 마장, 기숙사 등 각종 시설 투자가 이루어지며 재학생과 졸업생에 대한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졸업 후 취업보장과 우수대학 입학 등 많은 인센티브지원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학과 및 교육과정 운영

주요교육과정은 말의 이해와 사육기술, 동물자원, 농업기계, 장제, 마필관리, 승마, 말 조련, 재활승마, 혈통학 등이 있으며, ‘산학연계교육’을 통해 △순치기능체험학습 △육성마 관리 체험학습 △승용마 관리 체험학습 △경주마 관리 체험학습 △마필산업 선진국 연수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교특색사업’으로 ‘승마 서포터 기능 연마 교육’을 통해 △승마 및 말의 전반적인 이론 수립 △승마실기 △재활승마교육과 마사회, 부산 제주마사회, 장수목장 등을 통해 각종 승마대회 및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현장 실습은 마사회장수목장에서 2학년대상 말조련, 관리, 번식, 승마 등 주요 실습과정을 3월부터 7월까지 4개조 편성 4주간씩 4개월간 실시하고 있으며,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하계 방학중 마사회 제주경주마목장에서 말관련 기초과정 3주 연수실시와 함께 지자체 주요간부를 대상으로 2주간 연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방과후 및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매일 2시간씩 120시간, 토·일요일 8시간씩 모두 150시간을 기숙사생 및 관내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과 중 집중교육을 순환제로 오전 오후 각 3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또 향후 자문교수 위촉 및 초청특강, 학생의 현장 실습, 교과 과정운영에 대한 전문성확보 등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학술적 협약을, 전주 기전대학교 및 경주 서라벌 대학교와 체결하는 등 전문 특성화 고등학교로서의 차별화된 학교운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관련자격증은 △마필관리사 △마필번식사 △장제사 △동물사육사 등이 있으며 취업분야는 △승마장 △경마장 △목장 △재활원 △재활학교가 있다. 대학진학 학과는 △동물자원과 △마사과 △생활체육과(승마)등이 있다.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중장기 학교 발전 전략으로 ‘학생지도 프로그램 운영’, ‘취업지도 프로그램 운영’, ‘산·학·관 연계프로그램 운영’, ‘학생지원프로그램 운영’,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 운영’, ‘교수 학습 지원사업 운영’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2012년 말산업육성과로 학과 개편 이후 현재 1학년 2학급 41명과 2학년 2학급 41명 등 모두 82명이 재학중에 있다. 

▲주요 시설투자·추진계획

현재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관리사/마사동 1개소와 실내·외 마장/과 부속시설 1개소가 금년 7월 준공될 예정에 있으며, 기숙사 1개동과 목장 부지 매입 등이 7월에 완료되는 등 약 60억원의 예산이 주요 시설에 투입되고 있다.       
실내마장과 간이 강의실을 포함 특히 마사는 320여평 규모에 마방 24실, 말보관실 2실, 마장구거치대 2실, 말 목욕실 1실, 말 건조실 1실 외 말 관리사겸 숙소, 실외 마장이 조성됨으로서 새로운 명소와 함께 쾌적한 천관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탐방객과 함께 장흥문인의 산실인 문학관을 포함 인근의 관광자원이 연계되어 ‘친환경 녹색산업으로 농어촌 경제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유수 말산업고등학교 육성을 위해

말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성장하는 말 산업에 특성화된 교육기관이 꼭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문화 교장은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한때 폐교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특성화된 교육과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젼을 제시, 전 교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결과 금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이 초과됐다”고 말하고 “2014년도에는 30필의 말을 추가로 보충해 말과 더욱 친밀한 환경에서 모든 학생이 각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말산업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변모가 이루어지는 내년부터는 국내 교육기관뿐 아니라 가까운 해외로 눈을 돌려, 중국을 포함 동남아지역 고등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글로벌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학생교류 유학생을 유치해, 학기 또는 1년 과정의 체험교육 수료과정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는 언제나 새로운 가치가 있다”라고 정문화 교장은 강조하고 “한국 말산업고등학교는 전남의 유일한 말 전문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그 가치와 존재감을 살려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유수의 말산업고등학교로 육성·성장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철호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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