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열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양대 생활체육과 학생들이 식전행사로 멋진 스포츠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88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회조직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대회고문과 조직위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출범한 대회조직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원로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27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체전 준비에 대한 폭넓은 의견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이번 전국체전을 문화수도 광주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문화예술체전, 민주·인권·평화체전, 빛고을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빛의 체전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대회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광주시민의 역량을 모아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제88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광주월드컵경기장 등 66개소에서 선수와 임원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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