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형이 차세대 거포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로야구 KIA의 미야자키 전지훈련 선수단은 지난 24일 다섯 번째 홍백전을 실시해 홍팀이 백팀에 8-4로 승리했다.
이날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열린 홍백전에서 백팀 김주형은 좌중월 솔로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날렸지만 이재주의 투런홈런 포함 12안타를 몰아친 홍팀에 패배했다.
홍팀의 1번 타자로 나선 이종범은 이날 5타수 3안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홍팀의 윤석민과 이대진, 백팀의 김진우와 한기주가 첫 실전 피칭을 선보였다.
윤석민은 직구 최고구속 145km로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포함해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노련한 이대진도 2이닝 동안 2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진우는 2이닝 동안 2탈삼진 1사사구 1피안타를 기록했고, 한기주는 백팀의 4번째 투수로 나와 최고구속 149km의 광속구를 앞세워 1이닝 동안 무안타 1탈삼진의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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