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정상을 노리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의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상대가 중동의 복병 예멘으로 정해졌다.
예멘은 1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1차 예선 팔레스타인과의 2차전에서 1-1로 비겼으나 지난 1차전을 2-1로 승리, 1승1무로 2차 예선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예멘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을 상대로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3위인 예멘이 44위인 한국보다 전력상 많이 뒤쳐지지만 중동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운 복병이어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3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25일 대표팀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소집해 예멘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우즈베키스탄, 호주, 인도, 홍콩 등도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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