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외야수 심재학(35)과 투수 장문석(33)이 전지훈련 중 부상을 당해 타격과 투수 부문에 비상이 걸렸다.
심재학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손바닥 유구골(후크뼈) 골편 제거 수술을 받았다.
심재학은 지난 11일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에서 자체 홍백전 도중 타격을 하다 오른쪽 손바닥 통증을 호소, 13일 귀국해 14일 정밀검진을 받은 후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심재학은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와 훈련을 거쳐 약 3~4개월 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문석(33)도 14일 정밀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 좌상으로 약 3주간의 재활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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