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희망찬 무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힘찬 도약을 해나가는 쥐의 해다. 쥐는 12간지중 맨먼저 시작되며 생명력과 번식률이 가장 뛰어난다. 건국 60년을 맞아 숱한 우여곡절의 역사를 끝내고 새로운 창조적시대가 열리는 엄숙한 시점을 맞고 있다.
이번 10년만에 정권교체는 한나라당이 예뻐서가 아니라 노무현 정권 국정실패로 인하여 국민들이 등을 돌려 반사이익을 보아 집권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항상 겸손하게 낮은자세로 국민과 하나가 되어 차질없는 국정을 이끌어감으로써 대한민국이란 재도약을 향해 힘차게 전진할 시간이 드디어 왔다는데 국민들은 흥분과 설레임을 가지고 있다.
통합민주신당은 노무현 열린당 전신으로 정당 이름만 바꾸었지 도로 열린당이란 것을 국민들은 너무 잘 알고 있다. 통합민주신당으로는 나라를 다시 맡길 수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고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다른 대안이 없어 국민들은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고 싶어서 이명박 당선자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실직 가정과 청년 실업자의 기죽은 모습을 더 이상 지켜 볼 수가 없어 이 당선자는 경제를 먼저 우선적으로 살려내겠다는 구호를 외치고 나섰다.
경제를 살리는 일이 최우선이다. 금년을 경제 재도약 출발의 경제엔진 시동을 걸어서 우리의 경제시계 바늘도 정상적으로 힘차게 전진할 수 있어야한다.
국민들이 경제대통령 이명박 당선자를 선택하였기 때문에 국민과 새정부가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면 반드시 경제는 재도약할 것이다.
지난 10년간 성장무기력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각오로 다시금 활기 넘치는 경제를 살려내야 한다. 민주주의 체제에서 자유시장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선진경제발전은 자유시장경제가 활성화되어야 하고 자유시장경제발전의 발목을 잡는 것은 기업규제와 부동산규제도 과감히 풀어야 한다.
따라서 반드시 바로잡아줄 부분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노사관계다. 법과 원칙이 통하지 않는 과격한 불법시위는 경제발전을 위해 사라지고 평화적인 노동운동이 전개되어야 한다.
자유시장경제 힘에 의하여 오늘날 구소련이 무너지고 동독이 무너졌다. 국력은 핵무기나 미사일만 국력이 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선진국이 된다면 바로 경제대국으로서 국력이 된다. 서독의 자유시장경제 힘에 의하여 독일통일을 이루어냈다.
우리도 시장경제 힘에 의해서 민족적 지상과제의 남북통일을 이루어낸다는 역사적 소명감을 가져야 한다.
대북정책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맹목적 북한 포용정책은 남북관계의 질적개선에 한계가 있음이 증명되었다.
그간 햇볕정책은 북한의 꽁꽁 얼어붙은 동토땅을 녹이어 북한 동포를 따뜻한 봄동산에서 살 수 있도록 많은 물자와 현금지원을 하여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하나도 변하지 않고 있다.
새정부는 앞으로 인도적 지원과 전략적 지원을 구분해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 그러므로 남남갈등도 줄어들고 북한도 설득할 수 있다.
이제 남북관계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가야 한다. 지난 정권은 이 나라 정통성마저 뒤흔드는 과거청산을 부르짖고 나왔다. 과거를 들추어 세월이 흘러 아물어졌던 마음의 상처를 다시 되풀이해서 국민통합에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 과거사 청산바람은 이제 미래지향적 국민통합차원에서 정리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부질없는 과거사에 얽매여 분열과 반목으로 국익에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 정치권도 이제는 달라져 선진정치문화구현에 힘써야 한다.
정부정책에 아무런 대안조차 없이 무조건 발목 잡는 야당 정부의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거수기 노릇이나 하는 여당으로서는 선진정치시대로 나갈 수 없다.
이제 새정부를 맞이하여 국민모두가 하나가 되고 사회 각 분야가 제자리를 찾아 맡은바 열심히 해낸다면 미래발전을 향하여 재도약은 결코 꿈이 아니다. 2008년 무자년 새해를 기점으로 염원과 기대를 모아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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