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017년도 고충민원처리 실태 확인조사평가 결과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7년도 고충민원처리 실태 확인조사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문평가기관에 의뢰해 고충민원의 예방.해소.관리기반 등 3개 분야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 민원인 ARS조사를 거쳐 진행됐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고충민원 해결률 ▲집단갈등민원 해결률 ▲고충민원 처리율 ▲국민권익위원회 시정권고.의견표명 수용률 등 다수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등급에 해당하는 94.7점을 받았다.
- 광주시 : 2016년도 보통등급(76.2점), 2015년도 부진등급(62.8점)
특히 광주시는 ▲(조직측면)독립성을 갖춘 감사위원회를 구성해 감사 및 고충민원처리 ▲(기관장측면)민원인을 직접 만나 해결하는 직소민원 처리의 날 운영 ▲(처리활동측면)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를 중심으로 한 분쟁사전예방 등을 추진한 것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민원의 집단화, 갈등 심화 양상 등에 대비해 고충민원의 처리 역량을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해 민원인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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