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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개장 |
2009년08월02일(Sun) |
| 구례읍 봉북리에 2천156㎡규모…43억원 들여 |
구례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지난달 31일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달 31일 국민체육센터 광장에서 서기동 군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
구례 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 군비 13억원 등 총 사업비 43억원을 들여 구례읍 봉북리 공설운동장 부지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등 건축연면적 2천156㎡ 규모로 건립됐으며, 25m 6레인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지상 1층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실, 관리실, 2층에는 체력측정실과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춤으로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수영장은 일부 천정과 벽면을 컬러투명 유리로 설치해 실내에서 지리산 노고단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질은 소금물을 전기분해 살균처리해 인체에 해가 없도록 했다.
운영은 구례군이 직영하며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은 오전 6시부터 밤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국경일은 휴장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어른 월 회원 5만원, 1일 입장 3천원, 군인, 학생(청소년)은 월 회원 4만원, 1일 입장은 2천원이다.
서기동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수영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개장으로 더욱 수준 높은 문화와 생활레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며 “앞으로 동편제 구례소리축제 등 전국단위의 다양한 예술행사와 각급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례=윤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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