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닭 6만9천수, 오리 12만8천수 등의 폐사 피해가 발생한 나주시에서는 축사가 침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인력 및 장비를 동원해 폐사된 가축을 매몰 처리하고 가축 전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방역차량을 이용 축사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방역은 남평, 세지, 왕곡, 동강, 다시, 산포 등 침수지역 가축 사육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영채 나주시 축산과장은 “장비가 부족한 농가에 대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 축사내의 폐사축 및 축분을 신속히 수거 매몰 처리해 장기간 방치로 인한 2차적 가축질병 발생을 방지하고 농가에서 자체 방역을 할 수 있도록 방역 약품 1.6 M/T과 생석회 30M/T를 공급하는 등 가축전염병 예방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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