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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요로운 웅치면 만들어 나갈 터” |
2009년06월29일(Mon) |
| 박형우 보성군 웅치면장 취임 |
지난 16일 제22대 보성군 웅치면장에 취임한 박형우(48·사진) 면장은 “학문이 높고 양반의 고을인 웅치면에서 면장직을 수행하게 됨을 영광에 앞서 열심히 일하는 자세로 정종해 군수의 행정철학과 군정 방침에 혼신의 힘을 쏟아붓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박 면장은 판단력이 빠르고 추진력이 강한 반면 지혜롭게 일을 처리한다는 평이 높다.
박 면장은 “올해 국가 사업계획에 반영되어 2013년까지 270억원이 투자되는 산림생태체험단지가 웅치면 관광 발전에 신기원이 될 수 있도록 면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제암산 휴양림, 발이 시리도록 차가운 웅치 용추계곡폭포, 발아래 뚝 떨어지는 득량만의 청정해역과 푸른 융단으로 펼쳐진 녹차밭을 배경으로 한 100만여평의 붉은 철쭉꽃의 군락지인 일림산, 전통방식으로 최고 일미로 농민의 만족도를 높혀주는 올벼쌀 생산단지의 황금 들녘은 천혜의 신비경으로 인심이 넉넉한 웅치면민과 혼연일체가 되어 더 다듬고 더 가꾸어 감탄사를 자아내는 일등 관광지로 부상시켜 지역주민 소득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면장은 “제암산의 왕바위처럼 든든하고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면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풍요로운 웅치면 신바람 나는 웅치면을 위해서는 사랑의 시작인 나눔의 문화확산과 생산적 복지 지원으로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웅치면을 만들어 가는 한편,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이 지역의 큰 경쟁력이 되고 있는 만큼 지역을 편리하고 깨끗하게 가꾸어 아름다운 웅치면을 디자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면장은 토막이 보성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 1990년 전라남도 지방행정 7급합격 총무과 비서실장, 대외협력계장, 기획계장, 군정발전추진팀, 문화예술계장, 행정계장 등 주요 부서에 재직 행정통으로 유명세를 날렸다.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직원화합, 농민을 위한 봉사정신이 투철한 박면장은 윤복순 여사와의 사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논두렁걷기와 독서광이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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