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16일 고흥실업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신규발급 대상 22명에 대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로 학교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서는 군·읍사무소 직원으로 학교방문 주민등록발급서비스팀을 구성해 만17세가 되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아야 하지만 학교수업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2007년부터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관내 전체 7개 고등학교와 협의해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 전원에 대하여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로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방문 서비스 실시로 학생들이 수업에 빠지는 일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고, 주민등록증발급기한을 지키지 못해 과태료를 부담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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