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어린이들에게 자연 체험학습 기회를 주고 꽃과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나비곤충 애벌레 생태학교를 오는 10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함평 자연생태공원에서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2회에 걸쳐 2시간씩 열리는 이곳 생태학교에서는 자연과 환경 교육을 비롯한 나비와 곤충의 애벌레 관찰 등의 체험학습이 이뤄진다.
특히 꽃, 나무 등 각종 식물의 이름과 특징을 배우고 나비의 탄생 과정, 계절별 서식하는 나비와 곤충의 종류 및 서식 방법 등을 공부할 수 있게 진행된다.
체험학습은 미리 신청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명씩 1개 모둠을 구성해 진행되며, 공원 입장권 소유자에 한해 참가비는 무료다.
이광우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다채로운 동·식물 체험장과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자연생태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함평군 공원녹지관리사업소 전시관리부서(☎ 061-320-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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