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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은 우리가 지켜요” |
2009년06월01일(Mon) |
| 보성군드림스타트센터, 인형극 통한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
보성군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 ‘우리 몸은 우리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인형극을 통한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을 서편제 보성소리전수관에서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대상지역의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4~7세의 유아 200여명이 참여해 인형극을 관람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 아동 성학대 예방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인형극은 위험상황, 성학대 상황, 대처방법 등 3막으로 구성되어 약 40분간 진행되었으며, 인형극을 관람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반응을 살펴볼 수 있었다.
교육에 참석한 D어린이집 김기봉(42) 원장은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아이들에게 유익한 인형극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으며, 맞벌이 가정 등 혼자 집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영아발달자극 프로그램, 영아가정방문 교육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만 6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유아 가정방문 교육 프로그램’과 ‘병아리 공부방’을 운영하며 기초학습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만3세에서 5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학습지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직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을 하고 있는 20개월 이상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시설 전 적응단계로 1일 1~2시간 ‘잼잼 놀이교실’을 운영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과 공평한 양육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배우고, 성학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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