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달 29일 태풍피해 및 환경오염 등으로 토산어종이 소실된 백운산 4대 계곡에 수산자원조성과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토산어종인 은어와 참게 및 메기 방류 행사를 가졌다. <사진>
예로부터 하천수량이 풍부하고 맑고 깨끗한 광양동천 수류인 옥룡천(삼정보)과 광양서천 수류인 봉강천(당저보) 및 진상면 황죽천과 다압면 평촌마을 강수욕장에서 학생, 시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산 어종인 은어 10만마리와 참게 3만마리, 메기 11만마리를 방류하고 하천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시에서는 2004년부터 지역 토산어종인 은어, 메기, 참게 80만 마리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실질적인 자연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도록 하고 수산자원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정서함양과 어족자원 보존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로 인해 국내 및 일본인들이 광양읍 동, 서천 등에서 은어 낚시를 할 정도로 수산자원이 증가되었다.
또한 토산어종 방류행사를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보고 이후부터는 관내 하천내 어류서식 환경을 파악해 자연하천에서 서식 밀도가 높고 유용한 품종등으로 방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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