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자연생태공원 대동호에 전국 최초의 독도조형물이 띄워졌다.
함평군은 함평자연생태공원 대동호에 실제 독도 크기의 1/30 크기의 독도조형물을 설치하고 지난달 24일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에 맞춰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군이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및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한 이 독도조형물은 길이 30m, 폭 20m, 높이 12m 규모로 제작됐다.
군은 자연생태공원의 주요 방문객이 민족과 나라에 대한 가치관 정립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유치원 및 초·중학생들인만큼 이 독도조형물이 미래세대 역사 교육의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자연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한 상해 임시정부 청사 복원 역사문화관 및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등과 연계해 역사문화 탐방코스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제11회 나비축제 기간이라 공원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 독도조형물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특히 청소년들의 애국심 함양 및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귀중한 역사문화 관광의 테마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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