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역살리기의 일환으로 공무원들의 나주살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는 가운데, 1년이내에 나주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한 이색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이광형 나주시 부시장은 지난달 30일 완사천에서 시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나주살기 운동’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애로점을 듣는 한편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참석한 이들은 지난달 초 나주살기 의향조사를 통해 “1년 이내에 나주로 이주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직원들로, 최근 3명이 이사를 완료해 이날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우리의 희망인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우수한 교육환경 및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면서 “우수한 인재들을 나주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명문학교 육성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나주에 사는 즐거움과 장점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전원생활 동아리를 구성하자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는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공무원 나주살기 운동을 활성화시켜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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