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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5월부터 탄소포인트제 실시 2009년04월16일(Thu)
생활속 환경실천 추진
　광양시는 오는 5월부터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줄이기 ‘탄소포인트제도’를 생활속의 환경실천으로 추진키로 했다.

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과 상업(건물) 등에서 자발적으로 전기·수도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량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발급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시민실천운동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은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여 매달 지출되는 전기·수도요금 절약은 물론 감축실적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더 나아가 지구온난화 방지에 적극 기여하게 된다.

시는 탄소포인트제도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4월중에 시민과 공동주택 단위 참여자를 모집하여 5월부터 시범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시민과 공동주택에는 참여기념품을 지급하고 우수감축시민에게는 상품권 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협약에 의해 2013년부터 적용받게 될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능동적 대응을 위하여 시범실시 과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도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이나 공동주택은 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탄소포인트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직접 회원가입해 신청할 수 있다.

[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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