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골 담양군에서 생산된 대나무 관련 제품들이 제11회 대나무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대자리를 비롯 대베개, 죽부인 등 생활용품과 귀걸이, 목걸이, 죽검 등 장식용품, 또 댓잎차, 댓잎술, 죽초액, 죽초액비누, 대숯 등 대나무 웰빙용품 그리고 채상, 참빗, 죽렴 등 무형문화재 작품들에 대한 전시·판매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시회와 함께 아토피 피부염과 무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죽초액 체험마당과 담양군 대나무공예 명인들의 낙죽, 부채, 단소 등 대나무공예품 시연도 계획되어 있어 서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서울 시민의 통행이 많은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행사가 계획돼 있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인 대나무축제 와 대나무 관련 제품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담양=강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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