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군민의 참여에 의한 열린 감사로 군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공직사회 부정부패 방지에 앞장서고자 지난 8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 명예감사관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2년 임기의 명예감사관은 읍면별 각 1명씩 총 12명으로 농수산업, 자영업, 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에 덕망이 높고 지역 동향에 밝은 사람으로 읍면 추천을 받아 위촉되었다.
이들의 역할로는 해당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사례를 제보하고 잘못된 행정처리로 야기된 민원 및 시정요구 건의사항과 더불어 민원발생시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공직자의 무사안일, 부정비리, 잘못된 행태 등을 고발하고 제보사항에 대한 조사과정에도 참여해 공정한 감사활동에 협조하게 된다.
신속한 제보와 편의를 위해 완도군 홈페이지 인터넷 신문고방(http://www.wando.go.kr)을 개설 운영해 명예감사관 및 주민이 인터넷을 통해 위법부당 및 비리 관련 사례를 신속하게 제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각 읍면 명예감사관께서 적극적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의 입장에서 각종 불합리한 행정부분과 불편사항 그리고 비리공직자를 제보하면 군에서는 관련법이나 규정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 할 계획임으로 주민의 대변인으로서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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