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원예특작사업 육성 56억 투자 |
2009년03월16일(Mon) |
| 노지채소·과수·시설원예 등 37개 사업 |
해남군이 원예특작분야 소득증대를 위해 노지채소, 과수, 시설원예, 특용작물, 화훼분야 등 37개 사업에 총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원예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이번 계획은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과 FTA 경쟁력 제고 대책 사업에 집중 투자되며, 수급불안품목에 대해서도 고소득 작목 및 약용작물, 틈새작목 등으로 전환시 식재비를 지원한다.
분야별로는 노지채소에 10억원, 시설원예 등 에너지절감 시설에 16억원, 과수경쟁력 제고 대책 사업에 5억원, 버섯·녹차 등 특용작물 분야에 2억원, 고소득 작목전환 사업에 8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해남군 특수시책으로 휴경하우스를 이용한 무화과 시설 사업에 2억여원을 투입하게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올해 원예특작사업은 FTA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매년 수급이 불안정한 배추, 마늘, 양파 등은 적정재배를 유도하고, 인삼 및 도라지, 더덕 등 약용작물에 대한 작목전환으로 농가소득을 안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해남=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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