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보건의료원은 하절기에 집중 발생하던 식중독 사고가 최근 지구온난화로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5일간에 걸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등 집중관리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함께 ‘어린이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중점점검 대상은 ▶무허가 제품 사용여부 ▶부패·변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식재료의 보관 적정여부 등이다.
이와함께 군은 어린이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로 만들어진 손씻기 요령 등의 동영상 ‘뽀드득 뽀드득’이란 교육 자료를 이용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급식 어린이와 조리종사자 등 75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하는 교육으로, 곡성읍 소재 삼강어린이집 원장은 “급식을 먹는 어린이의 개인위생수칙도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 식중독 예방교육은 외래강사가 아닌 식중독업무담당자가 직접 하는 교육으로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식중독 예방 등 보건교육을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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