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항만청 신임청장으로 장황호 전 국토해양부 해양교통시설과장(47·사진)이 6일 취임한다.
신임 장 청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전남대학교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행정사무관(행정고시 30회)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장 청장은 전 해양수산부 행정법무담당관, 해양정책본부 해양정책팀장, 국토해양부 해양교통시설과장 등 해양항만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실무형 행정가로 알려졌다. 취임식은 6일 오전 10시 여수지방해양항만청 대회의실에서 원거리 근무자를 제외한 13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신임 장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광양항 활성화와 더불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수해양항만청을 성과와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지역발전 기여하는 항만청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원표 전 청장은 국방대학교(안보과정)에 파견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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