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홈 > 광산·곡성·담양·고흥·장성·화순·함평 |
|
| 함평 나비골 작은도서관, 주민 문화공간 자리매김 |
2009년02월05일(Thu) |
도서대출은 물론 문화센터·학습 놀이 공간 역할 톡톡
청소년·어른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
지난해 9월 개관한 나비골 작은 도서관은 단순 도서 대출만 하는 도서관이 아닌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골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센터로, 특히 아이들에게는 학습과 놀이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
함평군 해보면 나비골 작은 도서관이 주민들의 생활 속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개관한 나비골 작은 도서관(관장 김안순)은 단순 도서 대출만 하는 도서관이 아닌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골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센터로, 특히 아이들에게는 학습과 놀이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도서관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 읽어주기, 도서 정리, 청소 등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꿈과 희망의 보물창고’라는 도서관 소식지도 매달 자체 발행하고 있다.
또 방학 동안에는 전문 논술 교사의 자원 봉사로 논술 특강 프로그램이 열리고, 지역 다문화 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활동하는 다문화 가정 의사소통 증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지난 1월부터는 국군함평병원의 간호장교 2명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학습 지도 봉사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은정, 양주연 대위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일과 시간 후 6시30분부터 도서관에서 3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수학과 영어 학습지도를 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이용하다 학생들에게 잠깐씩 지도해줬던 것을 시작으로 보다 친숙한 국군병원의 이미지를 안겨주고 싶어 학습지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마인드 맵, 문화 탐방여행, 예쁜글씨 POP, 수학이랑 놀자, 진로탐색 특강, 주산(매직셈) 교육 등과 시네마천국, 비즈공예교실 등의 어른 대상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나비골 작은 도서관 김안순 관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른들에게는 편히 쉴 수 있는 쉼 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꿈을 설계할 수 있는 희망의 텃밭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함평=백재영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