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민원인들을 위한 ‘섬김 행정’, ‘무한감동 행정’을 펼치고 있다.
3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민원인의 해외관광 등 외국 방문 기회가 증가하고 여권 발급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여권 훼손방지용 자킷을 제작, 여권 발급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은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여권 등기 우송제를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여행시 각종 이물질로 인해 여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자킷을 제작, 배부하는 등 고객 무한감동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여권 재발행을 위해 진도군 열린민원실을 방문한 채성원씨(48)는 “여권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한 배려로 여권 훼손방지용 자킷 배부에 감사하다”면서 주민을 위한 진도군 민원행정에 고마워했다.
진도군 열린민원실 관계자는 “지난해 민원후견인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등 다각적인 민원인 편의 시책을 추진해왔다”면서 “최근 주민의 해외 관광 기회가 많아 항시 휴대해야할 여권이 훼손돼 여행 중 곤욕을 치르는 상황발생으로 주민에게 안전한 여행을 권장하고 싶어 여권 훼손방지용 자킷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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