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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토양종합검정실 이용 급증 |
2009년01월29일(Thu) |
| 기초자료 분석 통해 과학영농실천에 앞장 |
고흥군은 토양종합검정실을 운영해 친환경 고품질 고흥쌀 생산을 위한 핵심실천기술 보급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토양종합검정실은 표준분석법에 의해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유효규산, 염농도 등을 정밀 분석 후 분석결과를 시비처방서로 발부 및 현지 기술 지원해 농업인에게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하고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진단실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유도결합플라즈마(ICP) 장비를 확충해 중금속(카드뮴, 구리, 납, 비소, 아연, 크롬, 니켈 등)을 검정할 수 있게 확대했고 분석능력향상과 기능을 강화해 현지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진단·해결해 오고 있다.
지난해 토양종합검정실의 시비처방서는 1만858부가 발부됐으며, 운영 결과 분석 자료에 의하면 친환경인증 실천 농업인이 토양분석을 가장 많이 의뢰해 대농업인의 서비스의 품질향상과 친환경 농산물 인증사업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의 기반이 되는 토양관리 목적의 토양정밀검정 신청 농가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히며 “늘어나는 신청 농업인들에게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토양검정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들은 최소한 영농시작 한달 전에 시료를 채취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흥=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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