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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감 문화예술교육 강화 |
2007년07월09일(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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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교육감 안순일)은 문화예술교육의 하나로 ‘1인 1휴대악기 연주 능력 갖추기’를 추진하고 있다. 매우 고무적이다.
이야말로 안순일 교육감의 ‘절차탁마적(切磋琢磨的)’ 교육관의 실천인 것이다. 절차탁마적 교육관이란 학문과 인격을 닦는 것이다. 옥(玉)과 같은 보석을 잘라내고(切), 줄로 갈고(磋), 끌로 쪼아(琢) 모양을 만들고, 광이 나게 갈고(磨) 하는 것이 비유하는 말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만강의 사의를 표해 마지 않는다. 그것은 인성교육(人性敎育)과도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자고로 음악은 인격을 도야하는 것이다. 이른바 “문기악이 지기정(聞其樂而 知其政)”이 그것이다.
지난해 교육활동 중 ‘동부교육청 5대 역점사업의 추진 결과’를 모니터링했는데 학부모 90%, 교원 80%, 학생 75% 이상이 가장 좋은 시책으로 선정했으며, 90% 이상의 학부모들이 교육청에서 악기를 구입·배부해 주기를 희망했던 사업으로 서부교육청까지 확대 시행하게 됐다.
휴대악기 종류는 하모니카, 리코더, 오카리나, 단소, 피페 등 다양하다. 대부분의 휴대악기는 연주법이 쉬워서 학생들이 항상 가지고 다니며 놀이삼아 연주하면서 기능을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가장 휴대하기 쉽고 연주도 쉬운 악기로 초등학교에는(4학년) 하모니카를, 중학교에는(1학년) 오카리나를 선정해 지원하게 됐다.
하모니카와 오카리나로 긴 방학이나 주말 등 여가시간에 놀이삼아 연주하게 되면 풍요롭고 여유로운 문화예술 시민으로 성장하리라고 본다.
아울러 방과후 학교에서 한자(漢字)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한자를 가르치면 인성교육이 절로 되는 까닭이다. 일거 양득(一擧兩得)이 아닌가 싶다.
시교육청 당국은 반드시 ‘문화예술교육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교육의 질적(質的) 향상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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