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금년에도 예년과 같이 6월 하순에서 7월 하순까지 1개월간이 장맛 비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으며 특히 올 장마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게릴라성 폭우가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비 피해가 걱정된다.
일기예보는 최신장비가 동원되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도가 높아졌다. 장마철이 되면 비로인한 피해가 있기 때문에 자연재해 앞에 무방비로 당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대비를 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올해도 벌써부터 피해에 대한 염려가 된다.
해마다 되풀이해서 장마피해를 입었고 총력을 기울여 사전 대비를 했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자연재해 앞에서 무력한 인간의 능력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난해 물난리를 겪은 곳이 아직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복구에 손도 못 댄 지역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 우려를 더하게 한다. 전국은 말할 것도 없고 광주·전남지역만 해도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하천과 저수지 등의 복구공사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시·도민들 모두가 나서 동원 가능한 재해 예방책을 모두 써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관련기관 간에도 유기적인 협조강화로 피해발생시 구조 활동에 지체함이 없어야 한다. 수해 우려가 되는 곳과 수해예방시설을 점검해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안일한 생각으로 방심하면 엄청난 재해를 입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일이 되지 않도록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단 한 순간이라도 방심할 경우 소중한 인명과 엄청난 재산피해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때문에 각 자치단체들은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비상근무를 해야 하며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데는 관이나 민의 구분 없이 재난을 막기 위한 노력에 합심을 해야 한다. 우리는 사전 점검 소홀 및 안이한 대처로 수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겪어왔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무엇보다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사전대비에 소홀한 인재로 인해 잃는 일이 없도록 관계 당국과 시·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장마철 재난을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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