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4일 여수시에서 열리는 새해 첫 국제 마라톤 대회의 참가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여수엑스포국제마라톤대회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참가신청이 마무리 될 예정인 가운데 하루 100여 팀씩 전화와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한 참가신청이 들어오고 있다. 이는 새해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다 대표적인 난코스여서 마라토너들의 도전심을 자극하고 있다는 점과 풀코스를 뛰는 동안 한눈에 들어오는 남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경관상 이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회는 42.195km, 하프, 10km, 5km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참가자에게는 여수산 ‘유자 간고등어’ 1상자와 ‘여수엑스포 티셔츠’ 등 기념품이 지급된다.
대회 관계자는 “여수시 소호동 디오션리조트(The Ocean Resort)를 출발해 화양면 장수리 쌈지공원 방풍림을 되돌아오는 왕복코스로 이미 ‘전국 3대 난코스 중 가장 큰 형님’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며 “내년 봄 동아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한 동계훈련 코스로 가장 각광받고 있어 풀코스에 1천명 정도 참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접수는 홈페이지(ww w.yeosumarathon.co.kr)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출발시 디오션리조트의 주차장과 탈의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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