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산하 직원이 소액다수 정치자금 모금에 자율 참여해 총 1천253만원을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했다. <사진>
소액다수 정치자금 제도는 깨끗하고 투명한 소액 정치자금 기부를 통해 깨끗한 정치자금 조성과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추진해오고 있는 제도로 정치자금을 기부하고자 하는 각 개인으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정치문화는 국민의 참여와 협조 속에 발전할 수 있다는 것에 인식을 함께한 공무원들이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에 공직자가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이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에 직접 정치자금을 기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치자금법에 의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정치자금 기탁에 참여했으며, 공무원들의 정치자금 기탁이 정치자금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에는 공무원의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정치자금 기탁이 가능하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금액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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