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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서 ‘전국 곤충박사 한자리에’ |
2008년11월03일(Mon) |
‘유용곤충 산업화 발전방안 수립 심포지엄’ 가져
서기동 군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 육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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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과 구례군은 지난달 31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기동 군수를 비롯한 전국 곤충사육농가, 업계, 소비자, 교수 및 연구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용곤충 산업화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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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명의 고장 구례군에 전국의 곤충 박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촌진흥청과 구례군은 지난달 31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기동 군수를 비롯한 전국 곤충사육농가, 업계, 소비자, 교수 및 연구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용곤충 산업화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지상 최대의 미개발 자원인 곤충을 유용자원으로 활용하고 산업화하기 위해 국내외 자료수집, 사육농가 실태조사, 누에그라 등 신물질 개발과 대량 사육기술 개발 등 기초 시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거름 더 나아가 곤충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필요한 곤충의 법적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 ‘유용곤충의 산업화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게 되었다.
서기동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곤충산업은 유용곤충의 가축화와 기능성 식품화, 신물질개발 등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미래산업으로 농촌발전의 모델을 만드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구례군에서는 곤충산업을 친환경농업과 야생화산업, 자연친환경 관광개발과 함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1부에서는 이상몽 부산대교수가 진행한 가운데 국내 곤충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국내 곤충 산업의 현황과 전망, 유용곤충 산업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전망, 구례지역의 유용곤충 사육 및 사업화 사례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제2부에서는 설광열 곤충자원연구회장이 진행한 가운데 곤충산업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가축화 방안에 대하여 유용곤충의 가축화를 위한 정책적 전략 제언, 곤충 산업화를 위한 법 및 제도 검토, 유용곤충의 기능성 식품화를 위한 문제점 및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제3부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최동로 농업생물부장은 이날의 핵심 과제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유용곤충의 가축화 등 정책방안 제시와 법과 제도 검토 등 현안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종합토론을 가졌다.
한편 구례군에서는 곤충사육농가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과 판매 및 유통 현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 곤충을 소득작목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구례=윤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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