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인회는 4일 오전 ‘자랑스러운 순천시민 불법 주·정차 안하기 결의대회’를 갖고 시민 홍보를 위해 거리행진에 나섰다.<사진>
생태수도 순천 이미지에 걸맞는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키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순천 노인회 일자리 센터에서 조성한 ‘어린이 안전지킴이사업단’ 60여명을 주축으로 ‘자랑스런 시민운동 추진위원회원’ 40명, 순천경찰서 2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거리행진은 장천동 사무소 앞에서 출발해 순천의료원 로타리까지 진행됐다.
이에 앞선 결의대회에서 순천 노인회 강갑구(70) 회장은 “해가 갈수록 고령자는 증가해 현재 젊은 사람 7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으나 2020년이 되면 4.6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시대가 된다”면서 “우리 노인들도 이제는 가만히 앉아 도움을 기다려서는 안 되며 우리 스스로 무언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앞장서서 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노인들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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