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전국 최고의 고품질쌀을 생산하기 위해 기반조성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3일부터 18개 단지 166ha에 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객토공급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객토공급사업은 점질이 낮은 사질답 등 생산성이 낮은 논에 양질의 토양을 공급해 토양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이번 객토공급 사업은 지난 3월에 이은 계속사업으로 대상 농지는 5ha이상 규모화되고 집단화된 쌀 생산단지 중 객토를 희망하는 단지에 한하며, 개별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군은 친환경 및 고품질쌀 생산단지 위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논의 점토 함량이 15% 미만인 토양을 우선적으로 객토 사업을 실시한다.
객토원은 객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장과 농업기술센터, 단지대표자 농가가 협의해 선정한다. 이번 객토 사업에는 전자농공단지 조성부지 흙을 사용할 예정으로 점토함량이 28%로 높다.
군 관계자는 “객토사업이 미질향상 및 병충해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어 지역 농가들로부터 호응이 대단할 뿐 아니라 친환경 고품질농산물을 생산해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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