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두었던 남도 섬과 해안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세요”
전남도가 3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삼성동 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해양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하는 관광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08 아시아·태평양 관광투자 컨퍼런스 및 박람회 기간을 활용해 개최하는 것으로 전국 광역 지자체로는 전남도가 유일하게 참여하는 것이다.
설명회 컨퍼런스에는 David Ling 아태 HVS 이사, Eric Swanson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총지배인, Christopher Wang 메릴린치 아태지역 실무행정위 부사장 등 국제 관광계 큰손들이 대거 참석해 전남도의 관광투자환경을 이해하고 해외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남의 대형 관광프로젝트 소개는 물론 특히 전남이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해양관광자원인 섬과 해안선, 갯벌 등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투자환경, 인센티브, 투자 유력종목 등도 함께 소개해 투자가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2008년을 투자유치 원년의 해로 정하고 추진하는 관광투자유치 두번째 행사로 지난 3월 26일 개최됐던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서남해안레저도시 프로젝트 사업과 투자의 손길을 기다리는 서남해안의 수려한 섬과 해안선을 국내외 유력투자가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국내외 관광투자 환경 조성과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투자설명회와 별도로 여수시를 포함한 5개 연안시군과 연계해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홍보부스를 운영, 홍보 브로셔 배부, 영상물 상영 등을 통한 홍보와 투자상담도 실시하며 홍보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전남쌀 시식용 샘플을 배부하는 등 전남쌀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행사도 실시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남의 우수한 해양 관광자원이 아시아·태평양 투자가에게 새로운 투자적지로 부각되는 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행사은 국내외 잠재 투자가들에게 전남의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인 섬과 해안선 등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가 관리 및 현지답사 안내 등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관광투자 컨퍼런스 및 박람회는 올해 3회째로 국내외 관광개발 프로젝트 홍보 및 최신 관광개발 투자 콘텐츠 현황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관광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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