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시배지의 본고장인 구례에서 차 문화와 전통예술 확산을 위해 ‘차와 차인이 함께하는 공예공모전’이 개최된다.
구례군에 따르면 지리산다문화예술원과 명원문화재단 구례지부는 30일 섬진아트홀에서 차를 사랑하는 차인과 공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례2008 차와 차인 그리고 공예모음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다례시연, 해금과 피아노의 합주, 해오름 예술창작원 대표의 창작무용 실내악단 신모듬의 흥겨운 연주가 마련되어 있다.
섬진아트홀 입구에는 구례공예인들이 준비한 천연염색전, 청라공예전, 한지조형전, 압화공예전, 공예공방전, 나무솟대전, 구례한지공예연구회 회원이 준비한 한지공예 전시장이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천년의 차 문화 역사를 재조명하고 전통문화의 꽃인 차 문화의 위상을 높여 구례가 차시배지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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