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최근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에 야생화 재배시설단지를 조성한다. <사진>
군에 따르면 장성군은 2009년 백양사 관광지 1천650㎡에 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야생화 재배시설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야생화 재배시설단지 조성사업은 장성군이 2009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된 사업으로 장성군은 산림청으로부터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재배시설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재배시설단지에는 백양꽃, 금새우란, 쇠뿔석이 등 고부가가치 품종의 조직배양 시설과 재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재배시설단지는 지리적 문화적 요충지이며 연간 48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백양사 관광지에 건립될 예정으로 장성군은 관광자원으로서 전시 및 판매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간사업자인 이인형씨는 20여년 동안 야생화를 재배 연구하면서 야생화 재배시설단지를 준비했던 전문가로 내실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야생화 재배시설 단지 조성은 백양사의 단풍과 어울려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아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의 대표적인 야생꽃인 백양꽃 자생지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3월 백양사, 장성호 관광지, 제봉산 등산로 등에 3만여 본을 식재해 대규모 군락지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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