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종합적 경관관리체계를 선도적으로 마련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관계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 특정경관계획 수립 추진사항 설명과 주민의견을 청취해 경관계획에 반영하고자 공청회를 실시했다.<사진>
완도군은 2006년도에 경관기본계획을 기 수립하고 2008년도에는 경관관리담당 신설, 경관조례 개정을 모두 완료했으며 전남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특정경관계획 수립을 추진해 지난 9월 중간보고회를 마치고 이번에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아름다운 완도경관관리를 위해 법제도와 연계한 종합적 경관관리 체계를 타 자치단체보다 앞서서 마련하고 있다.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군의 특정경관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군의 경관관리 목표는 자연경관은 원형을 보존하고 인공경관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 경관형성 사업을 원칙으로 하여 완도군의 정체성 강화, 쾌적한 도시가치 창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름다운 완도 만들기에 있으며 오는 11월중에 특정경관계획이 수립되면 완도경관의 보전, 관리, 형성을 위한 지침서로 유익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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